플로리다주의 한 투표소에서 10대 트럼프 지지자 한 명이
투표소 앞의 막판 선거운동 과정에서
칼을 휘두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8살 칼레브 제임스 윌리엄스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70대와 50대 여성 2명에게
길이가 24인치나 되는 마체테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마체테는 사탕수수를 베거나
밀림에서 길을 내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는
날이 넓고 큰 칼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윌리엄스 등 7명의 10대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 날
잭슨빌 교외의 한 도서관에 차려진 조기투표소 앞에서
해리스 지지자들에게 욕설과 고함을 치다
노인들에게 칼을 휘둘렀습니다.
체포된 윌리엄스는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듀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고
5만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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