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기밀 유출..트럼프 “마녀사냥” · 민주당 “사임 해야”

<기사>

미국 외교 안보라인이 전쟁 기밀을

민간 메시저에서 논의하고

외부에 유출까지 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연방하원 상임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군사 계획을 일반 메시징 앱에서 사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사건을

“마녀 사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ㅣ 대통령 >

"모두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관여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후티가 (평화를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은

잡지사인 ‘디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든버그 편집장을

그룹 채팅에 초대한 것은

누군가의 실수임은 분명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도 최악의 보안 실패 사례라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마이클 월츠 국가안보보좌관의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기밀 자료는 공유되지 않았으며

잡지사 편집장이 어떻게 채팅방에

추가됐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