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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엔 총기 가득..SNS엔 살해 위협 글


<리포트>

지난 13일

연방정부 기밀 문서 350여 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주방위군 소속 일병 잭 테세이라.


자택에 다량의 총기를 보유한건 물론

'사람들을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테세이라가

지난해 11월부터 sns에

"저능아들을 도태시키기 위해 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을 죽일 것"이라는 등

살해 위협 게시물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테세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무기들과 인종혐오적 위협에 대한 발언으로

정학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테세이라 자택 내 보관함에서

권총과 소총을 포함해

AK소총 스타일의 고성능 총기와

방독면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연방지검의

나딘 펠레그리니 국가안보수사부장은

이에 대해 테세이라의 구속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부친 자택에서 가택연금하는 등의

다른 방법도 있다며

테세이라의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데이비드 헤네시 판사는

테세이라를 정식 공판 때까지

계속 구금해 달라는 검찰 요청에 대해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추가 심리가 열릴지,

아니면 서면 명령을 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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