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부금 보고' 문제삼자..하버드에 기부금 쏟아져

<기사>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엔

하버드 대학교에 해외 기부금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연방 교육부는 하버드가

법적 의무인 해외 기부 기록 제출을

2020년 이후부터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기부 기록과

2010년 이후 외국인 방문 연구자와

교수, 그리고 학생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버드 측은

법에 따라 해외 기부금을

꾸준히 보고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가 다양성 정책과

반유대주의 정책을 변경하라는

정부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자

연방 보조금을 동결하고

세금 혜택 박탈, 그리고 해외 유학생 유치

중단 등을 검토하며

압박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하버드 대학교에는

이번 주에만 단 이틀 만에

4천 건, 총 114만 달러의

후원금이 모이는 등

하버드 대학교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 손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