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뉴저지주 민주당 연방상원 후보의 후원금이 1천만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인 지지자들은 올해 5월 중순까지 전국에서 568명이 총 8만6,720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는 전체 기부자의 3% 정도입니다.
최근 연방 선거위원회가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김 후보 진영에 모인 후원금은 총 786만 달러였습니다.
캠프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2분기 보고에서는 액수가 2백만 달러 늘어나 1,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달 열린 뉴저지 연방상원 당내 경선에서 74.8%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오는 11월에는 친트럼프 성향이 강한 공화당 후보 커티스 배쇼와 결전을 벌이게 되며,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밥 매넨데스 현역 의원의 무소속 출마도 변수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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