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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공원 “폭동에서 축제까지..한인과 함께”>




<리포트>

1992년 5월  ㅣ  LA 아드모어 공원 (현 서울국제공원)

LA 폭동 발발 나흘 후 수천, 수만 한인들 모여 ‘집회-행진’ 펼쳐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들고 모여든

수천, 수만 명의 한인 남녀노소.

 

약탈과 방화로

얼룩진 혼란 속에서

모든 인종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외치며

함께 행진했습니다.

 

모여든 한인들 “모든 인종의 평화와 공존 외쳐”

LA 폭동 발생 나흘 후였던

1992년 5월 2일의

아드모어 공원,

지금의 서울국제공원의 모습입니다.

 

로버트 안  ㅣ  LA 한인회장

서울국제공원은 지난 1992년 참담했던 LA 폭동이 발발한 후 모든 한인들이 함께 모여 평화를 외쳤던 곳이자 매년 성장하는 LA 한인축제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한인사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 이 공원을 보존하고 계속 발전시켜야 합니다. 

 

LA시 대표 문화 이벤트 ‘LA 한인축제’ 개최 장소

폭동 이후

평화를 되찾은 서울국제공원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올해로 52주년을 맞는

LA 한인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한인들이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됐습니다.

 

한인들 ‘고향의 정취’..관광객 ‘문화 체험 공간’

지역 주민은 물론

전 세계에서

LA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갑제  ㅣ  전 LA한인축제재단 회장

그때는 아드모어 공원이었습니다. 자그마한 공원에서 몇천 명에서 몇만 명이

많은 숫자로 모이다가, (현재) 30만 명이 모이고 있고, 공원을 벗어나서

주변까지 공원 외에도 많은 자리를 확보해서 사용할 정도로 확장했다는 것이..

 

녹지 부족 LA 한인타운..“주민 ‘삶의 질’ 향상”

특히 녹지가 부족한

LA 한인타운에서

서울국제공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ㅣ  LA 한인타운 거주

일단 공원이라는 자체가 편안함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인타운 주변에서 나무나 풀 냄새를 쉽게 맡을 수 없는데, 작은 공원이라도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인 포함 모든 주민들에게 ‘필수적 공간’

가족 또는 지인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조던 도슨  ㅣ  LA 한인타운 거주

주변을 돌며 조깅하거나 잔디에 앉아 나무숲과 좋은 날씨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공원에서 평안를 찾는 것 같습니다.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관할 시의원, 지난해 9월 ‘면적 2배’ 확장안 발의

지난해 9월 관할 시의원은

공원 주변 도로를

영구 폐쇄해

면적을 2배 가까이 늘리는

확장안도 발의했습니다.

 

수십 년간 한인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서울국제공원.

 

이제, 더욱 성장하는

LA 한인사회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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