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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내정


한국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태 전 의원은 민주평통 사무처장 후보로 인사 검증을 거쳤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재가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정책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헌법에 근거해 창설됐으며, 차관급인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태 전 의원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 2016년 망명했으며, 이번에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되면 차관급에 오르는 첫 탈북민으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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