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타운내 한 식당 벽면에
걸려있는 메뉴판.
물가 상승으로
가격 변동이 계속되자
종이에 가격을 적어
붙여놨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실생활에서는 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인타운 업소 매니저>
물가 상승이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감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외식 비용도 올라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마리아 ㅣ 다우니 거주>
식료품 가격도 마찬가집니다.
채소와 생선 가격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유병 ㅣ LA거주>
<노희순 ㅣ LA거주>
물가 상승 폭이 주춤하다고 하지만
체감되는 물가는 계속 오르면서
오히려 서민들의 씀씀이는
쉽게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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