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뒷좌석에 있던 승객이
갑자기 우버 기사에게
달려듭니다.
다짜고짜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지난 토요일 밤 11시 쯤
라스베이거스에서
한인 우버기사가
30대 히스패닉 남성한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승객은 만취상태였습니다
<박 모 씨 ㅣ 피해자>
피해자 박 씨는
남성 승객이
얼굴과 갈비뼈 등을
수십 차례 폭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탑승한 여성 승객이 구토를 해
차량 청소비용을 요구한 것이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박 모 씨 ㅣ 피해자>
결국 박 씨는 외상성 뇌손상을 입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 씨는 병원 치료와 정신적 트라우마로
더이상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 모 씨 ㅣ 피해자>
박 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일 내 용의자들을 불러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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