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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서 경찰 향해 ‘탕탕’..타운 인근 총격


<리포트>

주차되어있는 차량 뒤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채 숨어있습니다.


경찰이 골목 곳곳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6일 오후 12시 2 0분 쯤

LA 한인타운 인근

피코길 선상의 도로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장한 남성이 순찰을 돌던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한겁니다.


<켈리 무니즈 ㅣ LA 경찰국 공보관>


용의자는 29세 히스패닉 남성 호세 델가도로

총격 직후 인근 도로에 흉기를 버린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장소에서 한 블럭 떨어진 교차로에서

델가도를 발견한 후 테이저를 사용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무니즈 ㅣ LA 경찰국 공보관>


용의자를 제외한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델가도는 두 건의 살인 미수 혐의와

두 건의 경찰을 향한 흉기 폭행 혐의 등

모두 7건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인터뷰와

CCTV 영상 확보 등 정확성을 위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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