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교사, 9년 간 ‘아동 성 학대’..“학교 여러 곳 근무”

LA 지역에서 

보육교사로 일해온 

20대 남성이 

청소년 두 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될 전망입니다.

LA 카운티 검찰은

27세 앤드류 루이 산도발을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음란행위 7건과

음란 사진 6백여 장 소지 혐의 등으로 

오는 13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산도발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올해까지 LA 카운티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도발이 여러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근무해 온 만큼

또 다른 잠재적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피고가 학교와 

보육 시설에 고용됐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우려 사항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말 

사우스 게이트 경찰에 의해

체포된 산도발은 7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돼 수감 중인데 

유죄 평결을 받으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