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보건국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5명의 주민이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국은
이번에 양성 반응을 보인
5명 모두 낙농업 종사자로
내륙 지역인 센트럴 밸리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감염된 젖소에 노출됐고
눈이 충혈되고 분비물이 나오는
결막염을 앓고 있는데
입원은 필요하지 않은
가벼운 증상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조사해 온 보건부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됐지만
사람 사이에서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사례는
모두 6건으로 주 보건부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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