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노숙자 문제로
지난 5년간 240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숙자 한 명당 4만 2천 달러를 사용한 꼴인데,
노숙자는 이 기간 오히려 3만명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수는
18만 1천여 명으로 집계돼
10년 동안 6만 2천여 명,
무려 53% 증가했습니다.
주정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지난 4월부터 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감사관실은
주정부 산하 노숙자 관련 기관들의
미흡한 업무수행을 지적하며
특히 주정부 산하 기관인 노숙자합동위원회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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