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개솔린 가격 하락세.
캘리포니아 주도
11주 연속 가격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평균 가격은
4달러 70센트가 넘습니다.
한 달 전보다
37센트나 내렸지만
전국 평균 3 달러 15센트에 비교하면
아직 1달러 60센트나
더 비싼 가격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개스값을 내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주민>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주
개솔린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복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먼저 타주에 비해
비싼 땅 값 등
높은 생활비는 물론
세금도 다른 주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이에 더해 매년 줄어드는
주내 자체 원유 공급도
높은 개스값이 형성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매리 몽고메리 ㅣ AAA 공보관>
더구나 캘리포니아 주의
까다로운 환경규제도
높은 개스 가격에
한 몫하고 있다는 겁니다.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특별한 정유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매리 몽고메리 ㅣ AAA 공보관>
전문가들은 일단
개스값 하락세가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활동이 많아지는 봄부터는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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