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68개 보험사가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보험사들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도난이
폭증하고 있어 보험금을 지급한 금액만
6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 10개 보험그룹 산하 68개 회사가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을 대상으로
차량 도난 급증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한 겁니다.
이번 집단소송에 대한 사건 관리 관련 심리는
오는 15일 샌타아나 지역 연방 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도난 방지용 장치를 장착하지 않아
외부 경고음 제공 기준 등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현대와 기아차의
도난이 급겨히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내용이
소장에 담겨있습니다.
총배상액은
5~6억 달러로
현대자동차는 향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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