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배수관에서
물이 역류해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강풍으로
부러진 나뭇가지가
인도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 남가주를 강타한 폭풍으로
LA와 OC 지역은 침수와 정전 사태 등
피해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폭풍 힐러리로
남가주 대형 도로가 물에 잠겨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다니엘 팬야 ㅣ LA 한인타운 거주>
폭풍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인도가 폭우로 침수돼 다니기가 힘들어요. 도로 또한 물에 잠겨 길 건너기가 어렵습니다.
LA 한인타운의
윌셔 길 곳곳은 물에 잠겨
보행자와 운전자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삼현 ㅣ 로스앤젤레스>
<박정미 ㅣ 운전자>
LA 시에 위치한
주택 10,462 곳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1천 그루 넘는 나무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고
38곳에서 진흙 사태가
LA 시에서 일어났습니다.
<베르또 ㅣ 정원사>
폭풍으로 팜트리에서 가지가 부러져 많이 떨어졌습니다. 도로에 떨어진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규모 5.1 지진까지 일어나
폭풍 때문에 우려하는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또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폭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LA 시정부는
대형 쉘터 8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LA 통합교육구 모든 학교들은
열대성 폭풍 ‘힐러리’ 영향으로
일제히 휴교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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