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사상 초유의 강력한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펼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가 내정한
톰 호먼 국경 총책임자는
시민권자 자녀가 있어도
불법 이민인 경우
일가족을 모두 추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불법 이민자를
고용하는 업주까지
처벌 대상에 포함하는 등
불법 이민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내년 트럼프 추방 작전이
본격 시행되면
불법 이민자 부모를 둔
4백만 명의 시민권자 자녀까지
추방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톰 호먼 내정자는
최근 불법 이민자 가족을
강제 이별시키지 않는 해결책으로
시민권자 미성년 자녀들을
함께 추방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 내 불법 이민자
천백만 명 가운데 8백만 명이
취업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고용주 처벌 방안까지
공표하고 나선 겁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취임과 함께
대규모 추방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거듭 예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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