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평소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려온 김 모씨.
지난 목요일 시작된
LA공연을 가기 위해
티켓 구매를 시도했습니다.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콘서트인 만큼
티켓은 매진이었고 결국 김 모씨는
SNS를 통한 개인 거래를 시도했습니다.
정품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발견한 후
구매를 위해 연락을 주고받은겁니다.
<김 모씨>
하지만 B 씨는 모든 금액을 지불한 뒤
티켓을 받지 못했습니다.
B 씨가 티켓 정보와 전화번호 등을 요구하자
판매자가 자신의 휴대전화 녹화 영상을 보냈으나
모두 가짜였던겁니다.
<김 모씨>
김 모씨는 콘서트에 가지 못하는 것과
금전적 피해까지 입었다는 사실에
황당하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팬들을 노린 티켓 사기 행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군다나 가짜 판매 페이지를 운영하거나
유효하지 않는 티켓을 제공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겁니다.
경찰은 공식 판매처를 통한 티켓 구매를 권고하면서
SNS에서의 거래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을 강조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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