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앤디 김, 미주 한인 역사상 첫 ‘연방 상원의원’ 당선
어느 선거보다
많은 한인 후보가 출마하면서
큰 기대 속에 치러진 지난 11월 선거.
미주 한인 역사상 최초로
앤디 김 의원이
연방 상원 입성에 성공하면서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앤디 김 ㅣ 연방상원의원 당선자
제가 여러분을 처음 만난 곳이 초등학교였던, 선거유세 중이었던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인 연방 하원의원 3명..데이브 민 첫 입성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연방 상원의원 1명,
하원의원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 3월에는
한인 도미니크 최 국장이
LA 경찰국 임시 국장으로 임명되면서
새 역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도미니크 최, 첫 한인-아시안 LA 경찰국장 임명
도미니크 최 국장은
9천 명이 넘는 경관이 소속된
미국 내 2번째 큰 경찰 조직을
약 6개월간 훌륭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미니크 최 ㅣ LA 경찰국 임시 국장
한인사회와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한인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LA 경찰국과 한인사회 간 좋은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양용-빅토리아 이 등 잇따른 안타까운 희생 ‘충격’
하지만 연이어 발생한
사건사고에 희생된
한인들의 소식은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다
경찰 총격에 숨진
양 용 씨와 빅토리아 이 씨 사건은
한인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금리 인하에도 고물가 등으로 ‘경기 침체’ 지속
경제 분야에서는 대부분 한인에게
녹록지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금리 인하는 시작됐지만
고물가가 여전히 유지되면서
자영업자가 많은
한인타운 경기에 직격탄이 됐습니다.
한류 열풍 거세져..‘한글 배우기-한국 유학’ 인기
하지만 K 콘텐츠와
K푸드를 앞세운 미국 내 한류 열풍은
더욱 거세진 한 해였습니다.
주류 사회에서 한글 배우기와
한국 유학 열풍까지 더해지며
더욱 자부심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강전훈 ㅣ LA 한국교육원장
우리 한인 이민사 121년에 기록될 아주 경사가 있는 날입니다. 북미 최초로 한국유학지원센터가 LA에 개소됐습니다.
다가오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에는
보다 지혜롭고
풍요로운 내일을 소망하며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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