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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눈사태 속 실종된 한인 시신 발견


<기사>

지난 2월 워싱턴주 인근 콜척 피크로 원정 등반을 나섰다가 눈사태 사고로 사망한 한인 산악인 3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박윤권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워싱턴주 셸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 등산객이 콜척 피크 인근에서 박씨의 시신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고, 구조헬기가 현장으로 접근해 박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뉴욕 한미산악회 소속 회원 7명은 지난 2월 19일 콜척 피크 7,600피트 지점을 오르던 중 4명이 눈사태에 휩쓸리면서 산골짜기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성태씨와 박윤권씨, 이지니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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