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인은행권의
대출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대출.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
백 3억 달러, 전체 대출 가운데
67%를 차지했습니다.
한미은행은
45억 6천 만 달러로
전체의 76%, PCB 은행은
18억 2천2백만 달러로
무려 8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인은행권
부동산 대출의 대부분은
상업용 부동산으로
주택 모기지 대출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손성원 ㅣ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
지금 한인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 (CRE)가 많은데 현재 상황이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자가 올라가고 갭레이트가 올라갔기 때문에..
최근 5년짜리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속속 만기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년 전 대출 이자율은
4에서 5%, 지금은
이자율이 8%를 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건물주들의 월 페이먼트
부담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나기도 한다는 겁니다.
한인은행들도
부실 위험에
바싹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손성원 ㅣ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
재융자를 하면 지금은 이자가 옛날보다 훨씬 높습니다. 옛날에는 2~4%
이럴 수 있었는데 요새는 6~10% 이렇게 까지 되니까..
아직은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견고하지만
경기 침체로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부동산 대출 부분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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