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인 LA 오토쇼가
오늘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내일 본격적인 막을 올립니다.
현대와 기아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차 공개에 나섰습니다.
하주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7명이 편안하게
탈수 있는 여유있는
3열 실내 공간에
널찍한 트렁크까지 갖췄습니다.
한 번 충전에
3백 35마일을 달릴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와
탁월한 주행 성능의
강력한 엔진까지 장착했습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입니다.
<올라비시 보일 ㅣ HMA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담당 부사장>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트림을 포함한 모든 트림에서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대형 3열 SUV로서 상당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LA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미래 비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대형 패밀리 SUV의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아이오닉 9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또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인
이니시움도 함께 공개하며
내년 양산형 모델 공개 계획도
밝혔습니다.
<마일스 존슨 ㅣ HMA PR 수석매니저>
“이번 LA 오토쇼에 오셔서 다양한 차량을 둘러보고, 특히 아이오닉 9의 내부를 체험하며 이 차량의 대담한 외관 디자인도 꼭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아자동차는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모델, 스포티지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내년 2분기부터는
보다 세련되어진 디자인의
신형 모델을 미주 시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능이 대폭 향상된
2025년형 EV6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또 이번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EV9 GT도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제임스 벨 ㅣ 기아 미국판매법인 홍보 책임>
“이번에 업데이트된 스포티지는 앞으로 몇 달 내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제네시스는
2026년형 GV70과
GV70 전기차 버전을 전격 공개하며
진화된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제럴드 펠럿 ㅣ 제네시스 미주법인 홍보 책임>
“새롭게 디자인된 2026 전동화 GV70은 더 큰 배터리와 확장된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이제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지원합니다.”
<존 토세스키 ㅣ 제네시스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장>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독립형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가 로스앤젤레스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튜디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 등 은 물론
전기차의 미래 비전을 엿볼수 있는
이번 LA 오토쇼는
내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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