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골근글로브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현지 팬들은 아쉽지만 시즌 3가 기대된다는 반응입니다.
이두현 기잡니다.
<리포트>
“82회 골든 글로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카데미상과 함께
영화계 최고 권위상으로 뽑히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오징어게임 시즌 2가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올해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쇼군이 수상했습니다.
“(TV 드라마 부문) 골든 글로브 작품상의 주인공은 쇼군입니다!””
작품 공개 전부터 올해 작품상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수상이 불발되자
현지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났습니다.
시상식이 열리믄 힐튼 호탤 앞에는
오징어게임 수상자들을 멀리서도 보기위해 팬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상을 받길 바라고 있습니다. 시즌 1과 맞물려서 정말 일관성이 있었고 프론트맨을 게임에 도입한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영어권이 아니여서 덜 주목받을 수 있었던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이 정말로 큰 의미인거 같습니다. 영어가 아니었지만 (오징어게임2) 배우들의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소셜미디어에서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2는 꼭 보셔야 합니다. 오늘 꼭 상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의 수상은 불발됐지만
세계 SNS에서는 작품 속 한국 전통놀이가 인기를 끄는 등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공기놀이를 소개하는 영상이 SNS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기를 바닥에 던진다음에 하나를 잡으면 되요.”
오징어게임 시즌 3는 이르면 올여름 공개됩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 2의 미완성 서사가
시즌 3에서 절정에 달해 아쉬움을 만회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내년 골든 글로브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 3가
수상을 노려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LA에서 SBS 이두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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