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은행권, 하반기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기사>

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은행권 대출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은행 대출업무 총괄 책임자들은 지난 2분기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에서 대출태도를 강화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대출 심사조건을 엄격하게 평가하거나 대출을 승인하더라도 대출한도를 낮췄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하반기 대출 태도와 관련해서도 대출 기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출 태도 강화의 주요 배경은 하반기 경제 전망이 더욱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담보가치와 신용도의 저하가 예상된다는 것이 연준의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