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민 정책을 둘러싼 의견 충돌 때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민 전반에 대한 극우 성향 지지자들의 부정적인 견해,
그리고 일런 머스크의 반발이 조만간 내부 충돌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갈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인도계 이민자이자 IT 전문가인 스리람 크리슈난을
백악관 AI 수석 정책고문으로 임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MAGA로 불리는 극우 지지층들이 이를 지적하고 나선 겁니다
트럼프 측근으로 극우 선동가로 불리는 로라 루머는
“크리슈난이 영주권 제한을 없애고 유학생을 미국에 불러들이며,
미국 학생들의 일자리를 뺏자고 주장하는 좌파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실리콘밸리 기술업계가 반발했습니다
일런 머스크를 비롯한 벤처 기업가들은
출생지에 관계없이 최고의 인재들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미국에는 재능 있고 열정도 있는 기술자들이
절망적일 정도로 부족하다”며 고급 인력 이민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 제어드 폴리스 ㅣ 콜로라도 주지사 (민주) ]
트럼프 당선인이 이민 문제에 대해 엘론 머스크, 비벡 라마스와미와 같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기를
바랍니다. 또한, 식료품 가격을 낮추고 주택 가격을 줄이고 싶다면, 그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신문은 이 같은 갈등은 트럼프 정부의 향후 이민정책에
중용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첫 임기 때
미국인들의 실업률이 늘어나고 있다며
H-1B 비자 진행을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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