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A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대형 마켓에서갑자기
정전 사태가 발했습니다.
마켓 측은
전기 공급이 끊긴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절도범들이 전선을 절단해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마켓은 지난 2달 동안
전선을 도난 당하는 일이
무려 5차례나발생했습니다.
3명~4명으로 구성된 절도범들은
대낮에 마켓 전선을 절단해 달아나
하루 동안 마켓 영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하나 제이 ㅣ 마켓 직원>
지난 3월에 3번 그리고 지난달 2차례 전선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끊어져 냉장고 음식을 폐기처분 했습니다.
구리 가격은 지난 3년 동안
무려 2배 가까이 폭등하면서
전선 절도 범죄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겁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대형 빌딩에서도
전선을 도난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추가 전력 공급을 위해
설치된 발전기 전선을
절도범들이 훔쳐간 겁니다.
LA 한인타운의 소형 비즈니스 업소도
전선을 도난당하기는 마찬가집니다.
타운 올림픽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 모씨도
절도범들이 전선을 2차례나 훔쳐가
영업에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더구나 도난당한 전선 가격만
수 천 달러에 달해
막대한 금전적인 피해를 봤습니다.
해당 상가 관리실 측은
전선 절도범때문에
밤시간에 보안 요원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김정수 (가명) ㅣ 비즈니스 업주>
전선이 끊어져 난리가 났습니다. 그 후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경비를 세우고 있습니다. 두 번이나 전선을 끊어갔습니다.
LA 지역에서
전선 절도 범죄가 기승를 부리면서
비즈니스 업주들의
한숨을 깊어지고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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