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최근
빈대에 물려
심한 가려움증과 고통을
호소하는 조춘희 씨.
물린 부이가
심하게 부풀러 오르면서
붉은 물집에 생겼습니다.
최근 남가주를
여러 차례 강타한 태풍과
이상 기온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빈대와 벼룩이 들끓고 있습니다.
LA와 OC 지역에
빈대와 벼룩에 물린 환자가 폭증하면서
한인 병원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삼현 ㅣ 로스앤젤레스>
병원을 찾은 한인들은
벼룩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연고를 처방받고 있습니다.
<이영직 ㅣ 의학박사>
물린 자국은
최고 10일까지
피부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린 부위를 긁는 경우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린 자국은
작은 구멍과
자주색 빛이 나는 납작한 반점
그리고 딱딱하고 융기된 덩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준기 ㅣ 의학박사>
빈대나 벼룩에 물리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물린 부위를 긁지 말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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