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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지원자, 올해도 ‘사상 최고치’ 경신할 듯..합격대기자 수도 껑충


<리포트>


첫째 딸이

올해 UC 계열 대학

6곳에 지원한 한인 정 모 씨.


아직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은

UC버클리을 제외하고

한 곳에서만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4곳에서는

모조리 웨이팅 리스트,

즉 합격 대기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교육전문가들은

올해도 UC 지원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원자 수가 더 늘어난 만큼

합격 대기자 수도

급증했다는 겁니다.


<지나 김 ㅣ 어드미션 매스터스 대표>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UC의 경우 상당수의 지원자가 합격 대기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UC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최근에는 대학들도

학생의 최종 선택 가능성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최상위 성적의 학생이

탈락하고 오히려 낮은 성적의

학생이 합격하는 일도

빈번하다는 겁니다.


<지나 김 ㅣ 어드미션 매스터스 대표>

합격하면 입학하겠다는 의지를 지원서에서도 보여줘야 하고, 대학들이 이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에..합격해도 오지 않을 지원자를 뽑는 것이 시간낭비니까..


특히 팬데믹 이후

UC처럼 SAT와 ACT 점수를

의무화하지 않는 대학이

늘면서 상향 지원 추세도

두드러졌다는 분석입니다.


<새라 박 ㅣ A1 칼리지프렙 원장>


더구나 UC계열의 경우

몇 년 전 도입된

홀리스틱 리뷰 영향으로

학생의 환경과 과외 활동이

합격 여부를 좌우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새라 박 ㅣ A1 칼리지프렙 원장>


교육전문가들은

남은 학기 성적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대학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며

성적 유지에 힘쓸 것을 조언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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