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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로컬 정치인 시의회가 부패 온상..근본적인 개혁 필요


<리포트>


지난해 말

LA시의원 3명의

인종차별 막말 사건에 이어,


올해 초 뇌물 등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크 리들리 토마스

10지구 시의원.


어제는

커렌 프라이스 9지구

시의원이 횡령과 부패 혐의로

LA 카운티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이제는 시의회에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유 ㅣ LA 시 10지구 후보>


시민들의 혈세로

월급을 받아온

시의원들의 잇따른

부패와 부정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겁니다.


뉴욕과 시카고 등

다른 대도시처럼

시의원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다시 힘을 받고 있습니다.


부패 시의원들의

대부분 부동산 인허가 등에서

문제를 일으킨 만큼

정치권력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스티브 강 ㅣ 한인민주당협회 이사장>


투명하지 못한

뒷거래로 시의회를 장악해 온

기존 정치인들을

내년 선거에서는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거세지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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