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일정 기간 휴양지 숙박시설이나
콘도미니엄 등을 공동 사용하며
지분을 나눠 소유하는 타임쉐어.
최근 시니어를 상대로 한
타임쉐어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타임쉐어 소유주에게 전화를 걸어
갖고있는 타임쉐어에 대해
부동산 판매나 임대를 대가로
현금을 가로채는 겁니다.
연방수사국 FBI 측
이 사기로 최소 370명의 시니어가
45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시니어들은
사회보장연금과 저축계좌를
사용해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윌리엄 웹스터 ㅣ FBI 전직 소장>
피해자들은 선수금을 지불한 후에도
반복적으로 요구되는 추가 비용을 부담했지만
타임쉐어 관련 어떠한 수익이나
서비스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FBI는 지난 달 말 웨스트 LA에 거주하는
마이클 드라구노브와 크리스토퍼 마이클 랭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FBI는 이번 타임쉐어 사기 외에도
투자 사기와 로맨스 사기 그리고 정부 사칭 사기 등
시니어 상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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