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자가 급증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조류독감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미국에서 보고된
올해 조류독감 감염 건수
61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4건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는
주정부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아직 공공에 대한 위험은 낮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 루이지애나주에서
조류독감으로 입원한 한 환자가
심각한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61건의 조류독감
발병사례가 보고됐는데
아직까지는 사람 간 전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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