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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주 대형 산불..“전국서 ‘200만 에이커’ 활활”

<리포트>

현재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무려 89개.

 

모두 12개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2백 26만 에이커가

넘는 면적이 소실됐습니다.

 

이 가운데 오리건 주에서만

100만 에이커 이상이 

화마에 전소됐습니다.

 

또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서부 지역의 피해는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가장 큰 산불인

북가주 파크 산불은

소실 면적이 41만 에이커를

넘어섰습니다.

 

진압률은 34%로

수백 채의 구조물과

주택들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앤 슈왑 ㅣ 전 치코 시장 – 화재로 주택 손실>

 

콜로라도 주에서도

산불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덴버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일부 학생들과 교사들이

귀가하지 못한 채

학교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칼 슈워프 ㅣ 알렉산더 산불 지휘관>

 

전국통합화재센터는

현재 지속되는 폭염 등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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