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지구 보궐선거, 내일 시의회 표결..“한인 힘으로 변화 만들자”

<리포트>

보궐선거는 치르지 않고

헤더 헛을10지구 시의원에

임명하겠다고 밝힌

폴 크레코리안 LA시의장.

내일 오전

LA시의회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시의회 내부에서도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는

시의장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7지구 모니카 로드리게즈

시의원은 보궐선거 무산을

직접 비난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로드리게즈 의원뿐만 아니라

시의원 여러 명이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레이스 유 ㅣ LA 시의원 후보>

한인 사회는 물론

흑인과 라티노 단체들은

10지구 주민의

권리를 박탈한 시의회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내일 일제히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레이스 유 ㅣ LA 시의원 후보>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강력히

의견을 전달할 경우

시의회가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존 이 ㅣ LA시의원 (12지구)>

한인들이 10지구 시의원 임명에 대해 불만이 있거나 아니면 헤더 헛의 임명을 환영할 수 있습니다. 내일 시의회에서 결정하게 되는 만큼 꼭 오시길 바랍니다.

LA 한인타운이

모두 포함된

10지구의 정치 향방이 걸린

LA시의회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됩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