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대들의 떼강도 행각으로 사우스 알라메다 스트릿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이 털렸습니다.
LAPD는 지난 일요일인 19일 오후 6시쯤 17명의 10대들이 나이키 매장에 들이닥쳐 신발과 옷가지 등을 훔쳐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13명은 10대 남자, 4명은 여성이라고 밝혔고, 대부분 15에서 20세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APD가 공개한 사진이나 영상 등에 따르면 10대 떼강도들은 다른 쇼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옷걸이나 진열대에서 물건을 서둘러 빼앗아, 가지고 온 파란 가방에 쓸어 담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절도 후 인피니티와 기아SUV, 흰색 혼다와 검은색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LAPD는 대중들이 용의자들을 체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LAPD가 새로 개설한 유튜브 페이지에 사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LAPD는 떼강도 사건과 관련해, 특별 수사본부를 꾸리고 대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근까지 137명의 절도 용의자들을 체포했고, 도난차량 3대와 6만 달러 이상의 물품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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